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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승진 잘 하는 사람에겐 특별한 성장코드가 있다.
작성자 김만건 등록일시 200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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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다 마음에 와 닿아서 올립니다.
직장인 업무를 전문가 입장에서 구분하자면 <기본업무> <성능업무> <매력업무>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기본업무는 출근하면 당연히 누구라도 해야 하는 업무를 말한다. 이것은 그다지 부가가치가 없으며 누가 그 자리에 있어도 해내는 업무다. 그런데 직장인들의 일 중 80% 이상이 여기에 속한다는 것이다.
<성능업무>는 기본업무 중에서도 그 기능과 역할에 대해 한 번 더 깊고 깊은 생각을 해야만 할 수 있는 일로 개선 업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다른 사람과 차별화 시켜주고 업무를 하면서 자기만의 성취감과 회사에는 더욱 큰 성과를 줄 수 있는 일이다. 이런 일을 하는 이들은 20% 정도의 직장인들로 회사 내에서 핵심 인력으로 분류되고 구조조정 사슬에서도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다.
<매력업무>는 다른 사람과 완전히 틀린 사고와 혁신으로 생존력과 경쟁력을 가진 업무를 말한다. 이 매력업무는 일상 업무와 다른 창의성이 반드시 들어가는 업무다. 말하자면 ‘일의 유전인자’를 바꾸어 부가가치를 내는 업무를 말한다.
곰곰이 생각을 해보아라. 자신이 현재 어느 업무에 매달리고 있는지 말이다. 결국 자신이 하는 일에도 가중치가 적용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려면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 즉 기본업무에서 벗어나 매력업무로 다가설 수 없을까?
성공한 직장인들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탁월한 ‘기술’을 지니고 있다. 바로 ‘읽는 기술’ ‘짜깁기하는 기술’ ‘물고 늘어지는 기술’이다. 일터에서 성공하는 이들은 ‘읽기→짜깁기→끈기’의 세 박자를 잘 맞춰가면서 선순환 시킨다는 것이다. 이 세 박자를 하나씩 더듬어 보자.
첫째 읽는 기술이다. 이들은 전체를 읽는 눈을 갖고 있다. 이들은 숲을 본 다음에 나무를 본다. 그러니까 먼 산을 보고 난 다음 가까이 가서 보는 기술이 뛰어난 이들에겐 언제나 문제점이 보이기 마련이다. 일을 잘하는 직장인의 가장 큰 행동 특성은 일단 크게 본다는 것이다. 크게 보는 생각 즉 ‘Big & Good Think’는 여러 가지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필자가 대학을 다닐 때 전신주를 도로 옆에 세우는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일이다. 전신주를 심을 때는 땅을 파 내려가는데 하나의 원칙이 있다. 그것은 위에는 크게 둥글게 판다는 것이다. 그래야 깊게 팔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 때의 일을 생각하면 업무를 시작할 때는 가능한 크게 보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사원이라면 ‘과장의 시야’로 과장이라면 ‘사장의 시야’로 일과 사물을 보고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체를 보지 못하고 일을 한다는 것은 방향성 없이 겉도는 나룻배와 같다고 할 수 있다. 한쪽 노만 힘들게 젓다 보니 일은 많이 한 것 같지만 결국 거시적으로 보면 한자리에서 맴도는 일을 한 것이다. 성과가 나지 않은 일을 한 셈이다. 큰 것 전체를 본다는 것은 방향성을 찾고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어디까지 할 것인지를 알려 준다.
그런데 많은 직장인들이 이러한 사고를 하지 못한다. 그러기에 로봇 아니면 충실한 심부름꾼에 불과하고 경쟁력이 없어지는 것이다. 직장에서 성공하는 이들은 먼저 업무를 할 때는 그에 대한 전체를 읽고 그 속에 담겨져 있는 핵심 역량 가치 키워드를 찾아낸다.
둘째 일을 짜깁기하는 기술이다. 이것을 전문 용어로 ‘디렉토리(Directory) 구조화’라고 한다. 전체를 보고 나무를 찾아내면 그 다음의 행동 양식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정해야 한다.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컴퓨터의 디렉토리 구조를 알면 쉽게 일을 구조화시킬 수 있다. 디렉토리는 가장 하단이 하나의 파일에서 폴더로 폴더는 다시 상위 폴더로 이동하면 그 저장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회사 일도 매한가지다. 대분류→중분류→소분류를 통해 잘게 쪼갤 수 있다. 이는 기획단계에서 전체를 알고 엔진을 찾아낸 것을 시각화하여 보여 주는 것을 말한다. 시각화는 사람에게 정리된 상태로 문제를 보여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기법을 통해 복잡한 업무가 시각화가 되면 구체적으로 업무가 정해지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선택’이라고 하는 것은 필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버리는 것을 말한다. 그래야 집중을 할 수 있으며 효율을 낼 수 있다.
셋째 물고 늘어지기다. 전문가들은 성공하려면 3기를 잘해야 한다고 한다. 바로 <오기><들이대기><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일을 잘하는 사람의 또 하나의 행동 특성은 열정 또는 한번 잡은 것은 그 끝을 본다는 점이다. 이 부분이 또한 업무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행동 특성이다. 바로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목표가 정해지면 그 목표를 다할 때까지 여러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반드시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는 것이다. 성공 특성의 하나는 선택되어진 아이템은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끈질긴 인내력과 성취 욕구 목표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일터에서 일 잘하는 사람들은 이런 특성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일 잘하는 3가지 특성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우선 이들의 특성을 자신의 것으로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한다. 어떻게 하는 것일까? 이들의 특성을 매일 매일 실천함으로써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일종의 내면화(內面化) 작업을 말한다. 이를 위한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엔진(Engine)을 찾아라.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무너지지 않는 법이다. 즉 ‘나무의 엔진’은 뿌리에 있다는 것이다. 강한 나무는 뿌리가 튼튼하고 약한 나무는 뿌리가 약하다. 말하자면 나무를 흔들 때는 뿌리를 건드려야지 나뭇잎을 만지작거리면 그 나무는 흔들리지도 않을 것이다. 결국 전체를 본다는 것은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숨은 가치(Hidden Value)를 찾아내는 것이다.
둘째 선택과 집중을 하라. 선택은 却鄂?것만 남기고 모두 버리는 작업이다. 그래야 집중할 수 있으며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모든 문제가 정확히 가시화 되어 정리된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다음엔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
셋째 인내하라. 이 전략은 ‘갈 데까지 가보는 자세’다. 영어 회화를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회화 테이프를 끝까지 듣지 않고 한두 개만 듣다가 포기를 했다는 사실이다. 결국 실패의 95%는 실패가 아니라 ‘포기’라는 것이다.
성공의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당연히 성공의 열쇠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아무리 육중하고 큰 문이라도 작은 열쇠로 열 수 있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여기서 열쇠는 하나의 ‘코드’나 다름없다. 직장 내에서 발탁승진을 하거나 문제해결을 잘 해나가는 직장인을 보면 이 ‘코드’를 갖고 있다. 이것은 일종의 성장 코드인데 바로 일 잘하는 순환법인 ‘읽기→짜깁기→끈기’의 3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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