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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사투데이 학회장님 인터뷰 내용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시 2013-08-30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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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화재 예방대책·조사기법 구축의 브레인 타워

 

 

【(사)한국화재조사학회 이의평 회장】 화재의 유형과 발화원이 복잡·다양·대형화 되면서 화재원인을 규명하기가 더욱 까다로워졌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규명은 유사 화재예방과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절차이기 때문에 다양한 현장경험을 지닌 화재조사전문가들의 역할이 강조된다.

 (사)한국화재조사학회(이하 학회) 이의평 회장(전주대 소방안전공학과 교수)은 “화재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은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학적인 조사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학회는 현장에서 직접 화재조사를 수행하는 경찰서 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군수사기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손해보험회사 손해사정회사 가전메이커 대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결집하여 화재사건의 근본적인 예방대책과 과학적인 화재조사 기법의 학술적·기술적 토대를 구축했다.

 또한 화재감식·감정분야의 연구와 원활한 정보교류로 화재조사 및 과학수사의 학술적 발전을 견인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기틀을 다져왔다.

 더욱이 올 2월부터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되고 제조물책임법과 실화책임에 관한 법률 시행이 정착되어 감에 따라 관련 쟁송과 화재원인 분석을 위한 증거물 감정의뢰가 급증 화재현장에서 화재조사전문가들의 역할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사고로 인한 분쟁을 막기 위해서는 납득할만한 과학적 조사를 거쳐 책임소재를 명확히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재조사전문가들은 전문지식에 더하여 풍부한 현장경험에서 오는 ‘식견’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재로 인해 소멸된 현장에서 발화점 즉 불이 처음 난 곳을 찾는 ‘사건현장을 보는 눈’을 가지라는 말이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발화점은 첨단장비가 찾아주는 것이 아니고 화재조사요원이 직접 현장에서 찾아야하는 부분인데 발화점 판정을 그르치면 화재원인이 전혀 엉뚱하게 날 수 있는 만큼 ‘화재현장에서 발화점을 찾는 전문가적 식견’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점에서 소방공무원 출신의 이 회장의 남다른 이력은 실무와 이론을 두루 겸비한 숙련된 전문가로 불릴만하다.

 그는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한 이후 철도청 사무관을 시작으로 광주광산/동부소방서장 삼성화재 방재연구소 수석위원 소방공무?중 소방기술사 1호 국내 화재조사(감식) 분야 박사학위 1호 일본국립대학 박사과정 최단기 박사학위 취득 일본화재학회 최초 외국인 수상자 등 끊임없는 ‘자기검증’을 통해 국내에서 신망 받는 화재조사전문가로 입지를 굳혀왔다.

 특히 이 회장은 FTA 개방으로 앞으로 외국의 화재조사 전문가들이 대거 유입되는 환경에 대해 안타까운 목소리를 전하며 “세계 어느 나라보다 우수한 실력을 갖춘 국내 화재조사전문가들에 대한 전문인력으로서의 대우가 절실하고 국민들의 인식제고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화재조사요원들 또한 스스로 실력을 신장하고 전문성과 열정을 갖춰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고자 하는 길에 깊숙한 발자국을 남기고자 한다’는 이 회장의 곧은 신념이 대한민국 화재조사학문의 밝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사)한국화재조사학회 이의평 회장은 화재조사 분야 연구 활성화와 학술발전에 헌신하고 학회의 위상강화와 우수인재 양성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신지식 경영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박미라 기자

 

 

 http://www.sisatoday.co.kr/board/magazine.php?board=today2&code=read&uid=2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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