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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겨울철 정전기 예방
작성자 김만건 등록일시 2019-12-15 오전 9: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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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정전기 예방

겨울철 정전기 예방은 필수 상식으로 손쉬운 예방 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옷을 입거나 벗을 경우, 차를 타거나 내릴 때, 문을 열 때나 악수를 할 때도 정전기의 찌릿한 느낌 때문에 불쾌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

머리카락이 갈라지는 등 겨울철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는 정전기는 불청객일 수밖에 없다.

건조한 겨울철은 옷의 마찰로 정전기 전자가 몸에 쌓이기 쉽다. 정전기는 물체나 인체에 흐르지 않고 모여 있는 수천볼트 이상의 전기를 말한다. 이 전자가 사람의 손이 도체(금속) 등을 만지는 순간 닿은 부분을 통해서 방전될 때 발생하는 현상이다.

정전기가 일어난다는 것은 주위가 매우 건조하다는 것을 뜻한다. 겨울철 정전기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50~60 %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 실내가 건조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좋다.

정전기는 건조한 환경에서 잘 발생하기에 겨울이면 심해져 문고리를 잡을 때·악수할 때·옷을 벗을 때 짜증과 불쾌감을 유발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1. 정전기를 막을 수 있는 방법에는 먼저 양말만 잘 벗어도 발생빈도가 적어진다.

       - 맨발로 다니면 몸에서 양이온과 음이온의 불균형이 발생했을 때 전기가 바닥이나 땅으로 흘러가게 된다. 따라서 옷을 벗을 때는 양말을 먼저 벗어서 마찰에 의한 정전기 발생을 줄이면 정전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옷 세탁 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리면 더 효과적이다.


       2. 옷을 벗어둘 때는 털스웨터와 같은 섬유의 옷은 나란히 걸어두지 않는 것이 좋다.

        - 옷걸이 가운데에는 순면 소재의 옷을 걸어두면 정전기가 심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3. 옷은 화장실 등 습기가 많은 곳에 걸어두었다가 입으면 적당히 습기가 배어 정전기 예방에 좋다.


      4. 머리를 감을 때는 따뜻한 물보다는 미지근하거나 찬물로 감는 것이 정전기를 방지하는데 더 효과적이다.

      - 정전기로 인해 갈라지는 머리카락이 불편하다면 머리를 감을 때 따뜻한 물보다는 미지근하거나 찬물로 감는 것이 겨울철 정전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샴푸 후 린스를 사용하면 겨울철 정전기를 보다 더 예방할 수 있고, 헤어 에센스를 발라주면 보습에도 효과적이다. 또 수건으로 머리를 말릴 때는 비비지 말고 톡톡 두드리듯 말리는 것이 좋고 빗을 이용할 때는 나무와 같이 천연 소재로 만든 빗이 정전기 예방에 좋다.


      5. 문고리를 잡을 때 발생하는 정전기는 평소 손에 보습제품을 많이 발라 손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문고리를 잡기 전에는 손바닥에 입김을 불어 습기를 만들어주거나, 손톱을 세워 문고리에 1~3초 정도 댄 후에 잡도록 한다. 손톱에는 신경 조직이 없어 겨울철 정전기가 발생해도 잘 느끼지 못한다. 정전기로 스트레스 받거나 예민한 사람은 물건을 덥석 만지기 전에 손톱을 세워 3초 정도 대고 있으면 정전기가 어느 정도 빠져나간다. 이때 손톱 주변 살이 물체에 닿으면 효과가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6. 손을 자주 씻는다.

       -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늘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줘야 한다. 목욕을 매일 하거나 때를 박박 밀면 각질층이 제거돼 피부 건조를 더욱 부추기므로 삼간다. 부드러운 목욕 수건으로 밀고 비누도 자극이 적은 순한 것을 쓰는 게 좋다. 또 목욕 후 가볍게 닦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피부 보습제를 바르거나 손을 자주 씻어 물기가 남아 있도록 해주고 항상 보습로션을 발라준다. 또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른 사람과 악수하기 전에 손바닥에 하고 입김을 불어 넣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7. 자동차 문을 열 때는 동전이나 열쇠 끝으로 차체를 툭툭 건드려 정전기를 방전(흘려보내면)하면 된다.


      8. 건조한 겨울철은 옷의 마찰로 정전기 전자가 몸에 쌓이기 쉽다. 이 전자가 주유소의 금속체 등을 만지는 순간 빠져나가면서 스파크를 일으키고 주유 중 새어나온 유증기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

      - 50대 남성이 주유소 정전기 화재로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은 경우도 있다. 자칫 방심하다 정전기 불꽃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겨울철 셀프 주유소에서 안전하게 주유하기 위해서는 주유하기 전에 먼저 정전기 방전패드에 손을 대서 몸의 정전기를 모두 방전시키고 나서 주유하는 절차를 습관화해야 합니다.


      9. 바지나 치마에 클립(clip)을 꽂아둔다.

      - 외출 중에 스커트나 바지가 몸에 들러붙거나 말려 올라가면 임시방편으로 로션이나 크림을 다리나 스타킹에 발라 주면 정전기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치마에 클립을 하나 꽂아두는 것도 정전기를 방지 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다. 정전기가 심하게 일어나는 옷은 습기가 많은 목욕탕이나 세면대에 곁에 걸어두었다가 입으면 적당히 습기가 배어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여성들이 신는 스타킹의 경우 낡을수록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데 세탁할 때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 헹구면 정전기를 줄일 수 있다.


      10. 쓰레받기에 양초를 문질러준다.

       - 청소 시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잘 달라붙는 쓰레받기에는 토막 양초로 앞, 뒷면에 잘 문질러준다. 정전기가 방지되어 머리카락이나 먼지의 달라붙음이 없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화기나 TV 브라운관은 식초를 묻힌 부드러운 천으로 닦으면 정전기 방지와 함께 세균도 예방할 수 있다.

 

정전기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실내습도를 60 % 이상 유지하면 물체표면에 수분에 의한 엷은 피막이 생기고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이에 용해되어 도전성이 생겨 정전기 축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상대습도 65~90 %: 정전기 발생전압 1,500 V 정도

상대습도 10~20 %: 정전기 발생전압 30,000 V로 급상승한다.

따라서 실내에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 실내가 건조하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 화분이나 수족관을 놓는 것도 습도 관리에 좋다. 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자주 하면 실내 공기 흐름이 원활해져 정전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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