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와 휴먼 ICT 융합이란?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가전제품전시회)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 및 인지 기술(ICT; Information & Cognition Technology) 융합 전시회의 영어 약자이다. IT·가전 전시회(가전제품전시회) 또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를 뜻한다. ‘CES 2024’에 국내 772개사 역대 최대 참가, “대세는 AI”이고, 이번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CES에서는 생성 인공지능(AI)이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휴먼(Human) ICT(Information & Cognition Technology) 융합(融合)

휴먼 ICT 융합이란 정보 및 인지 기술(ICT)의 모바일, 네트워크, 인간 친화적 지능화와 인지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스마트 라이프 문화를 이해하고, 디자인적 감성과 마케팅을 고려한 휴먼 감성 디자인 및 서비스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인문·디자인·IT(정보통신) 융합을 말한다. 즉 사용자 입장에서 정보와 인지에 초점을 맞추어 인간 중심의 제품을 개발하자는 것이다. 스마트폰 다음의 시대를 포스트 스마트(Post Smart) 시대라고 부른다. 스마트폰(Smartphone) 시대까지는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태블릿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었으나, 포스트 스마트 시대에는 사물인터넷) 시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국의 정보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인 가트너(Gartner, Inc.)의 조사에 따르면 2009년까지 사물인터넷 기술을 사용하는 사물의 개수는 9억 개였으며, 2020년에는 이 수가 260억 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시대의 주력인 감성 ICT 산업은 일상생활에서 제공되는 제품과 서비스가 인간의 감성을 자동 인지하고 상황에 맞게 감성 정보를 처리하여, 사용자에게 감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감성 ICT 기술은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거나 감성을 인지 처리함으로써 상호소통을 확대하는 기술로, 현재 성숙기 IT 산업을 재도약시킬 핵심 산업으로 감성 ICT 분야가 대두되고 있다.

차세대 휴먼 ICT 리더형 인재란?

휴먼 ICT 리더는 휴먼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스마트 라이프 문화에 대한 이해, 디자인적 감성, 마케팅을 통한 균형 있는 감각을 갖춘 휴메니어(휴먼+엔지니어)다. 또한 휴먼 ICT 리더는 기술과 소비자 및 시장을 통합적으로 인식하고, 사회적 인간적 교감 능력을 끌어내는 ICT-감성-디자인-경영 융합 기술의 선도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차세대 휴먼 ICT 리더가 갖추어야 할 세 가지 사항은

첫째, 전문성과 문제 해결 능력뿐 아니라 타인의 감정을 함께 느끼고 배려할 수 있는 교감 능력도 갖추어야 한다.

둘째, 디자인 감각을 갖추어야 한다.

셋째, 수평적, 이질적인 복잡계 사회로 진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간적 화합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휴먼 ICT 융합 - 창의융합의 실천 (창의융합 프로젝트 아이디어북, 조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