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매니큐어 지우다 ‘펑! 촛불에 폭발 화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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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시 | 2024-02-05 10:5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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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큐어 지우다 ‘펑! 촛불에 폭발 화재’ “온몸 3도 화상” 미국 소녀 날벼락, 반드시 안전거리 확보 생활화 지금 전해드리는 소식 잘 기억하셨다가 매니큐어를 바르고 지울 때 각별히 조심하면 좋겠습니다. 미국에서 한 10대 소녀가 촛불 앞에서 손톱에 칠한 매니큐어를 지우려다 신체 곳곳에 3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매니큐어 제거제의 주성분인 아세톤(acetone)과 촛불 연기가 섞이면서 폭발을 일으킨 것이었다. 사진 1.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 사진입니다. 최근 미국 인사이드 에디션 등 현지 매체는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10대 소녀 케네디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케네디는 학교 농구 치어리딩팀에 합류할 준비를 하던 중이었다. 현지시간으로 2024년 1월 5일, 학교 농구 치어리딩팀에 합류할 준비를 하던 케네디(14)는 규정상 매니큐어를 할 수 없었기에 손톱에 바른 매니큐어를 지우기 위해 제거제(매니큐어 리무버)를 방에 들고 왔습니다. 사고 발생 당시 제거제를 든 케네디의 손 옆에는 촛불이 놓여 있었습니다. 촛불 가까이에서 제거제 병을 열자 제거제의 주성분인 아세톤의 증기와 촛불이 연기가 섞여 폭발을 일으켰다. 폭발 순간 제거제 병이 케네디의 손에서 폭발하면서 불은 침대와 옷, 그리고 방 전체로 확산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케네디의 팔과 손, 머리카락에도 불이 옮겨 붙어 몸 곳곳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케네디는 소리를 지르며 도움을 요청했고 다른 가족들이 그의 울음소리를 듣고 달려와 911에 신고했습니다. 팔, 배, 그리고 허벅지에 3도 화상을 입은 그는 화상 치료 전문 소아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 피부 이식을 받아야 했습니다.
사진 2. 손톱에 칠한 매니큐어를 지우다 폭발 사고를 당한 케네디(14세) 폭발 화재의 원인은 다름 아닌 매니큐어 제거제 주성분인 아세톤(acetone, 상온에서 휘발성이 강하므로 인화성이 크다. 끓는점 56 ℃) 때문이었습니다. 아세톤 증기가 촛불의 연기와 섞이면서 폭발을 일으킨 것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매니큐어 제거제에는 인화성이 높다는 경고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케네디를 치료한 사라 히긴슨 박사는 “상처를 깨끗이 씻어내고 각질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고 절제 및 이식 수술도 진행됐다”며 “모든 흉터가 최대한 기능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주의로 인한 10대 청소년들의 화상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화덕, 양초, 난로 등 화기 사이에 3피트(약 30㎝) 이상의 안전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출처: 사진=슈라이너스 아동 병원 제공, 김성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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