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테이저 건(Taser Gu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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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시 | 2024-12-16 09:3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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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저 건(Taser Gun) 테이저(Taser)는 근육의 자율적인 통제를 붕괴시키는 전류를 발생시키는 데 사용되는 전기충격기 또는 무기이다. 테이저는 원래 도구, 교전, 잠재적인 위험, 무기 소지가 의심되는 사람을 진압하기 위해 경찰용 준 살상 무기로 소개되었다. 경찰청 예규인 ‘경찰관 물리력 행사 기준·방법 규칙’에 따르면 경찰은 용의자 행동 수준 5단계 중 4단계인 ‘폭력적 공격’ 상황에서는 테이저건, 삼단봉 등의 ‘중위험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다. 적법한 절차였다 해도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남는다. 테이저건이 혈압을 급격히 저하시켜 심혈관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다. 실제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돼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테이저건에 5초 간 도출된 돼지의 혈압은 110.8㎜Hg에서 83.8㎜Hg로 급감했다. 10초간 노출된 돼지는 혈압은 114.5㎜Hg에서 81.0㎜Hg까지 떨어졌고 30분이 지나도 정상 혈압 범위로 돌아오지 않았다. 테이저건(Taser Gun)는 길이 15.3㎝, 높이 10㎝, 폭 3.3㎝, 무게 175그램인 경찰이 사용하는 권총형 진압 장비다. 유효사거리는 5~6미터로 5만 볼트 전압이 흐르는 전선이 달린 전기 침 두 개가 동시에 발사되기 때문에 전기 충격기라고도 한다. 침에 맞으면 중추신경계가 일시적으로 마비돼 쓰러진다. 테이저의 사용은 권총보다는 훨씬 덜 위협적이지만 치명적인 부상과 사망에 이른 여러 건의 사고로 인해 논쟁거리가 되었다. 유엔은 고통을 수반하는 테이저의 사용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현재 경찰용으로 M26, X26 두 가지 모델이 존재한다. 사진 1. 테이저건 예시 테이저건은 일반 권총 처럼 하나의 실탄이 발사되는 것이 아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두개의 전극이 있는 테이저건 본체에 두 핀과 압축된 질소가 들어간 카트리지를 연결해야 사격할 수 있는 테이저 건이 완성된다. 방아쇠를 당기면 카트리지에서 압축된 질소 기체가 팽창하면서 카트리지와 전선으로 연결된 두 핀이 발사된다. 두 핀이 타킷에 꽂히면, 5초간 중추신경계에 운동신경의, 신호와 비슷한 펄스의 2~3 ㎃h의 전류를 흘려 온몸의 근육을 수축시키고, 완전히 무력화시킨다. 엄청난 고통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아니라 운동신경 신호와 비슷한 형태의 미세한 전류로 타킷(target)을 아예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 완전히 제압시켜 버리는 것이다. 중간에 안전장치를 올려서 5초 이전에 전류를 멈출 수도 있고, 5초가 지나도 방아쇠를 당겨 지속시킬 수 있다. 다만 핀이 전선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사정거리가 카트리지에 따라 4.5m, 6.4m, 7.6m, 10.6m로 한정되어 있다. 또 카트리지 하나 당 일회 사격이므로 계속해서 카트리지를 바꿔줘야 한다. 그래서 잘 교육받은 뒤 정확한 사격을 해야 한다. 테이저건은 고무탄을 밀어내면서 세계의 치안을 잘 책임져주고 있다. 판매되는 모든 제품의 핀에 고유 번호를 기록해 놓아서 범죄에 사용될 일도 거의 없다. 앞으로 테이저보다 더 좋은 비살상무기가 개발될 수도 있겠지만, 어찌 됐든 지속해서 세계의 치안을 위해 테이저건(전자충격기, 전기충격총)이 잘 이용되었으면 한다. 테이저건의 Taser는 Thomas A. Swift's Electric Rifle의 약자이다. 테이저건 맞은 후 사망 의심 사례 ① 2024. 4. 22일, 50대 남성 A씨는 자택에서 30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출동한 경찰관이 쏜 테이저건에 의해 제압됐다. 테이저건에서 나온 전극 침 2개는 A씨의 등에 꽂힌 것으로 파악됐다. 현행범으로 경찰서로 이송된 A씨는 테이저건을 맞은 후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테이저건에 의해 제압된 지 1시간 32분 만의 일이다. ② 2022년 1월 28일 경기도 오산시의 한 모텔에서 체포된 지명수배자가 저항하다가 경찰이 쏜 테이저 건에 맞아 사망한 사건. [출처] 테이저 건(Taser Gun)|작성자 화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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