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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명 사상자 발생한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 최초 신고자는 숨진 여학생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시 2026-03-01 10: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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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2026. 2. 24일 발생한 화재의 최초 신고자는 이 사고로 숨진 김○○(17)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6. 2. 27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녹취록에 따르면 첫 신고는 2월 24일 오전 6시 18분쯤 접수됐다.




사진 1 대치동 은마아파트 현장 장면

김○○양은 주소를 묻는 질문에 “대치동, 은마아파트”라고 답했다.
정확한 동과 호수를 재차 묻자 “지금 몇 동이지, 어떡해요”라며 불안감을 표했다.

집 안에 몇 명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3명”이라며 “저는 지금 창문에 있다.
한두 명은 (집 밖으로) 나온 것 같다. 빨리 와달라”라고 구조를 요청했다.

최초 신고 시점으로부터 약 2분 뒤에는 김○○양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119에 전화해
“언니는 어떡해” “딸이 있다”라며 빨리 출동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양은 119에 신고한 뒤 베란다 쪽으로 이동했으나 밖으로 대피하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어머니와 여동생도 각각 화상을 입고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은마아파트 8층의 한 세대에서 불이나 집에 있던 큰딸 김○○양이 숨졌다.

같은 집에 있던 30대 어머니와 작은딸은 얼굴에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시는 등 다쳤다.
바로 위층에 거주하던 50대 여성도 연기를 흡입해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7시 3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현장엔 인력 143명과 장비 40여대가 투입됐다. 아파트 주민 70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던 시기에 지어져 스프링클러 등
화재 대비 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감식을 마치고 화재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명 등 일부 전기기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

- 1994. 7. 20. 아파트 층수가 16층 이상인 것은 16층 이상의 층에 설치

- 2004. 5. 29. 층수가 11층 이상인 특정소방대상물의 경우에는 전층에 설치

※ 아파트의 경우 2005. 1. 1.부터 시행

※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1990년대 말부터 재건축 계획을 추진했으나
안전진단 문제와 조합원 갈등 등으로 추진이 미뤄지며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혔다.
2025년 9월 정비계획안이 확정되며 2030년 49층 5893세대로 재건축을 앞두고 있다.

화재 발생하면 손해배상과 책임분쟁 치열(熾烈)하게 따른다.
공정한 손해 보상·배상과 법적 대응 필요 시 화재 원인조사, 화재 감정은 (사)한국화재조사학회로 의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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